
유엔 인도지원 조정국의 엘리자베스 바이어스 대변인은 "유엔 기관들의 최신 집계 결과 최소 40만 명의 키르기스 주민이 난민 상태이거나 피난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바이어스 대변인은 약 10만 명이 키르기스에 인접한 우즈베키스탄으로 피신했으며 이는 성인들만 계산한 숫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유엔 추정으로는 현재 약 30만명의 피난민이 키르기스 내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키르기스 남부지역에서는 키르기스계와 우즈베크계 주민이 유혈충돌을 빚으면서 지금까지 최소 191명이 숨지고 약 2,000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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