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종플루 비상...백신 공급 지연 혼란

미국 신종플루 비상...백신 공급 지연 혼란

2009.10.27. 오전 06: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에서 신종플루 백신이 크게 부족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신종 플루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면서 미국 정부는 신종 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백신 생산 자체가 지연되면서 일선 의료계 현장에서는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미국 정부는 당초 10월 중순까지 1억 2,000만 명 분 백신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주 현재 백신 생산량은 1,610만 명 분에 그쳤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에서 지난 4월 신종플루가 발생한 이후 지난 주까지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김정아 [ja-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