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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의 얼음이 지난 2004년부터 급격히 얇아져 오래된 두꺼운 얼음이 사라지고, 여름이면 녹는 얇고 새로운 얼음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NASA는 위성측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4년부터 4년간 겨울철 북극해의 다년빙은 57% 줄었고 얼음두께도 0.67m 가량 얇아졌다고 지구물리학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NASA는 지난 2003년까지만 해도 북극의 얼음 총량 가운데 60% 이상이 다년빙이고 나머지가 새로 언 부분이었지만, 지난해에는 거꾸로 새로 언 빙하가 7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처럼 북극 빙하의 두께가 얇아진 것은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면서, 해빙 면적이 줄어 짙은 색깔의 바닷물이 드러나면 태양열을 반사하지 않고 흡수하는 비율이 높아져 온난화를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NASA는 위성측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4년부터 4년간 겨울철 북극해의 다년빙은 57% 줄었고 얼음두께도 0.67m 가량 얇아졌다고 지구물리학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NASA는 지난 2003년까지만 해도 북극의 얼음 총량 가운데 60% 이상이 다년빙이고 나머지가 새로 언 부분이었지만, 지난해에는 거꾸로 새로 언 빙하가 7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처럼 북극 빙하의 두께가 얇아진 것은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면서, 해빙 면적이 줄어 짙은 색깔의 바닷물이 드러나면 태양열을 반사하지 않고 흡수하는 비율이 높아져 온난화를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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