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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하이 신구, 한국기업 투자처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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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하이 신구, 한국기업 투자처 급부상
[앵커멘트]

중국정부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톈진 빈하이 신구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 유치에 나선 신구 쪽에서 세제 혜택은 물론 정책적으로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톈진 빈하이 신구에서 류재복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메라와 캠코더 부품을 생산하는 이 기업은 지난해 종업원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인건비와 비용은 30%가까이 늘었지만 매출도 두 배 넘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첨단 산업 분야에 진출한 것이 성공의 원인이었습니다.

[인터뷰:강권택, 톈진 방진전자 총경리]
"단순 조립에서 탈피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는 빈하이 신구를 투자 최적지로 꼽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 유치에 나선 신구 쪽에서 세제 혜택은 물론 정책적으로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성식, 톈진 삼성 법인장]
"사소한 문제점도 정부에서 들어보고 어떻게 해결할지, 어떻게 지원할지 고민하기 때문에 경영하기 유리한 조건입니다."

톈진에 조성된 빈하이 신구는 서울 면적의 4배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입니다.

항구와 공항,중국 북동부와 내륙을 잇는 도로망은 경제 특구로서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특구로 지정된 뒤 중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며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특히 신기술 개발구 조성에 이어 금융과 IT단지 개발이 추진되면서 고부가가치 업종 발전에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빈하이 신구 측은 오는 2010년까지 전체 업종 가운데 첨단분야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첨단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면 올해 빈하이 신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톈진 빈하이 신구에서 YTN 류재복[jaebog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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