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김병기 비위 사건 13건 한꺼번에 수사
공천 헌금·쿠팡 오찬·대한항공 의전 특혜 등
차남 숭실대 편입 청탁 의혹도 서울청 이송
공천 헌금·쿠팡 오찬·대한항공 의전 특혜 등
차남 숭실대 편입 청탁 의혹도 서울청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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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관련해 공천헌금 의혹과 수사 무마 의혹 등 13건의 사건 수사를 모두 서울경찰청이 맡게 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가 수사하던 차남의 숭실대 편입 의혹까지 서울경찰청에 이송된 건데요, 서울경찰청은 동작서의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수 기자!
김병기 의원 관련 의혹 13건 모두 서울경찰청이 수사한다고요?
[기자]
앞서 책임수사관서로 지정됐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김 의원 관련 모든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됐습니다.
현재 경찰이 김병기 의원과 가족 관련 진행 중인 사건은 모두 13건인데요.
공천 헌금 의혹, 쿠팡 측과의 오찬 의혹, 대한항공 가족 의전 특혜 의혹 등입니다.
이 가운데 김 의원이 차남의 숭실대 편입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은 서울 동작경찰서가 수사해 왔는데, 이 사건도 어제부로 서울경찰청에 이송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효율성이나 연관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는데, 수사 무마 의혹 등 일각에서 제기되는 논란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서울경찰청은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수사도 맡고 있죠?
[기자]
앞서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과 강서경찰서에 각각 1건씩 2건의 고발이 접수됐는데요.
이 사건도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직접 수사합니다.
강 의원이 서울시의원 공천신청자였던 김경 시의원에게서 1억 원을 받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상의했다는 의혹인데요.
강 의원과 김 의원 사이에 녹취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컸습니다.
두 사람이 공천 헌금을 받은 것이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다음 날 민주당은 김경 시의원을 단수공천 했습니다.
[강선우 /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 (2022년 4월 21일) :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 (하여튼 돈부터 돌려드리세요.)]
[김병기 /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2022년 4월 21일) : (만약에 안 받는다고 하면…) 그거는 뭐 의원님이 보셔 가지고 던져놓고 나오든지…]
경찰은 다만 강서경찰서에 고발된 건은 고발인 조사 등 기본조사는 강서경찰서에서 진행한 뒤, 서울청에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서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을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통해 부인 관련 수사를 무마해달라며 청탁했다는 의혹과 김병기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관련 탄원서를 경찰이 뭉갰다는 의혹도 불거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되죠?
[기자]
경찰은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지난 2024년 부인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실세 의원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을 서울경찰청이 맡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김병기 의원 ’봐주기 수사’ 논란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다른 김 의원 사건을 맡은 서울경찰청 공공수사대에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울 동작갑에서 3선을 지낸 김병기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 의원 2명에게서 각각 천만 원과 2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YTN이 확보한 탄원서를 보면 전직 동작구 의원 2명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당시 민주당 대표실에 제출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탄원서는 지난해 11월 동작경찰서에도 제출됐는데, 별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경찰은 고발이 이뤄져 함께 조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동작서에 해당 탄원서가 접수됐을 당시 경찰청과 서울청에서는 알 수가 없었다며, 동작경찰서가 수사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선 김 의원의 차남 대학 편입 개입 의혹 사건 수사에 집중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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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관련해 공천헌금 의혹과 수사 무마 의혹 등 13건의 사건 수사를 모두 서울경찰청이 맡게 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가 수사하던 차남의 숭실대 편입 의혹까지 서울경찰청에 이송된 건데요, 서울경찰청은 동작서의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수 기자!
김병기 의원 관련 의혹 13건 모두 서울경찰청이 수사한다고요?
[기자]
앞서 책임수사관서로 지정됐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김 의원 관련 모든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됐습니다.
현재 경찰이 김병기 의원과 가족 관련 진행 중인 사건은 모두 13건인데요.
공천 헌금 의혹, 쿠팡 측과의 오찬 의혹, 대한항공 가족 의전 특혜 의혹 등입니다.
이 가운데 김 의원이 차남의 숭실대 편입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은 서울 동작경찰서가 수사해 왔는데, 이 사건도 어제부로 서울경찰청에 이송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효율성이나 연관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는데, 수사 무마 의혹 등 일각에서 제기되는 논란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서울경찰청은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수사도 맡고 있죠?
[기자]
앞서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과 강서경찰서에 각각 1건씩 2건의 고발이 접수됐는데요.
이 사건도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직접 수사합니다.
강 의원이 서울시의원 공천신청자였던 김경 시의원에게서 1억 원을 받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상의했다는 의혹인데요.
강 의원과 김 의원 사이에 녹취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컸습니다.
두 사람이 공천 헌금을 받은 것이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다음 날 민주당은 김경 시의원을 단수공천 했습니다.
[강선우 /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 (2022년 4월 21일) :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 (하여튼 돈부터 돌려드리세요.)]
[김병기 /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2022년 4월 21일) : (만약에 안 받는다고 하면…) 그거는 뭐 의원님이 보셔 가지고 던져놓고 나오든지…]
경찰은 다만 강서경찰서에 고발된 건은 고발인 조사 등 기본조사는 강서경찰서에서 진행한 뒤, 서울청에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서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을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통해 부인 관련 수사를 무마해달라며 청탁했다는 의혹과 김병기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관련 탄원서를 경찰이 뭉갰다는 의혹도 불거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되죠?
[기자]
경찰은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지난 2024년 부인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실세 의원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을 서울경찰청이 맡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김병기 의원 ’봐주기 수사’ 논란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다른 김 의원 사건을 맡은 서울경찰청 공공수사대에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울 동작갑에서 3선을 지낸 김병기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 의원 2명에게서 각각 천만 원과 2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YTN이 확보한 탄원서를 보면 전직 동작구 의원 2명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당시 민주당 대표실에 제출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탄원서는 지난해 11월 동작경찰서에도 제출됐는데, 별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경찰은 고발이 이뤄져 함께 조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동작서에 해당 탄원서가 접수됐을 당시 경찰청과 서울청에서는 알 수가 없었다며, 동작경찰서가 수사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선 김 의원의 차남 대학 편입 개입 의혹 사건 수사에 집중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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