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재판 김용현 증인…"윤, 병력 최소 투입 지시"
김용현 "윤, 수천 투입하겠다 하니 수백 투입 지시"
"윤, 불안감 언급…체포조에는 ’불필요했다’ 질책"
김용현 "윤, 수천 투입하겠다 하니 수백 투입 지시"
"윤, 불안감 언급…체포조에는 ’불필요했다’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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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법원 휴정기가 둘째 주에 접어든 가운데 3대 특검 기소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오늘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앵커]
오늘 재판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진행 중인데요.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에 최소한의 병력만 투입하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자신이 3천에서 5천 명의 병사를 투입하겠다고 하니 윤 전 대통령이 수백 명 단위만 투입하라고 해서 ’그게 무슨 계엄이냐’고 대답했다는 건데요.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군 병력이 많으면 불안감이 조성되니 최소한만 투입하라고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체포조’ 관련해서는, 자신이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관심이 필요한 인물들 명단을 불러줬고 동정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일 뿐이었다며, 윤 전 대통령은 여기에 대해 ’불필요한 일을 한 것 같다’고 질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모두 윤 전 대통령 측의 확인 요청에 대한 답변인데 특검에서 주장하는 내란죄의 구성요건, ’폭동’을 부인하려는 목적으로 이런 내용을 신문하는 거로 풀이됩니다.
이 밖에도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서는 비교적 강한 어조로 동조했는데, 윤 전 대통령이 이 모습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현재로썬 내일과 모레, 그리고 오는 9일이 기일로 잡혀 있습니다.
재판부는 모레까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9일에 검찰 구형과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등이 이뤄지는 결심공판을 진행한다는 계획인데요.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더라도 피고인이 8명이나 돼 최후진술에만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 결심공판 자체도 진행이 만만치 않을 거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김용현 전 장관의 증인신문 속도가 앞으로의 진행에 관건이 될 텐데, 특검이 하루 전체를 주신문에 썼던 만큼 윤 전 대통령 측도 오늘 상당한 분량으로 반대신문을 진행할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 다른 재판도 진행 중이죠.
[기자]
네, 오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4차 공판에는 채 상병이 순직했던 2023년 7월 경북 예천 수색작전 현장에서 근무했던 포병여단 소속 김 모 대위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김 대위는 작전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대민지원이 아닌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최초에는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임 전 사단장이 현장에 방문해 ’왜 포병은 물에 들어가지 않느냐’고 말한 뒤 수중수색 지시의 정도가 점차 심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채 상병 순직 당시 무리한 수중수색 지시를 했다는 등의 혐의로 지난 11월 10일 기소됐습니다.
특검법에 따르면 법원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안에 1심을 마무리해야 하는데요.
여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오는 5월 초까지 선고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재판부가 휴정기에도 심리 진행하며 속도를 내는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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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법원 휴정기가 둘째 주에 접어든 가운데 3대 특검 기소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오늘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앵커]
오늘 재판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진행 중인데요.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에 최소한의 병력만 투입하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자신이 3천에서 5천 명의 병사를 투입하겠다고 하니 윤 전 대통령이 수백 명 단위만 투입하라고 해서 ’그게 무슨 계엄이냐’고 대답했다는 건데요.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군 병력이 많으면 불안감이 조성되니 최소한만 투입하라고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체포조’ 관련해서는, 자신이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관심이 필요한 인물들 명단을 불러줬고 동정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일 뿐이었다며, 윤 전 대통령은 여기에 대해 ’불필요한 일을 한 것 같다’고 질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모두 윤 전 대통령 측의 확인 요청에 대한 답변인데 특검에서 주장하는 내란죄의 구성요건, ’폭동’을 부인하려는 목적으로 이런 내용을 신문하는 거로 풀이됩니다.
이 밖에도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서는 비교적 강한 어조로 동조했는데, 윤 전 대통령이 이 모습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현재로썬 내일과 모레, 그리고 오는 9일이 기일로 잡혀 있습니다.
재판부는 모레까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9일에 검찰 구형과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등이 이뤄지는 결심공판을 진행한다는 계획인데요.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더라도 피고인이 8명이나 돼 최후진술에만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 결심공판 자체도 진행이 만만치 않을 거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김용현 전 장관의 증인신문 속도가 앞으로의 진행에 관건이 될 텐데, 특검이 하루 전체를 주신문에 썼던 만큼 윤 전 대통령 측도 오늘 상당한 분량으로 반대신문을 진행할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 다른 재판도 진행 중이죠.
[기자]
네, 오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4차 공판에는 채 상병이 순직했던 2023년 7월 경북 예천 수색작전 현장에서 근무했던 포병여단 소속 김 모 대위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김 대위는 작전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대민지원이 아닌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최초에는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임 전 사단장이 현장에 방문해 ’왜 포병은 물에 들어가지 않느냐’고 말한 뒤 수중수색 지시의 정도가 점차 심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채 상병 순직 당시 무리한 수중수색 지시를 했다는 등의 혐의로 지난 11월 10일 기소됐습니다.
특검법에 따르면 법원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안에 1심을 마무리해야 하는데요.
여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오는 5월 초까지 선고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재판부가 휴정기에도 심리 진행하며 속도를 내는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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