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 연말 행사...새해맞이 설렘 가득

서울 도심 곳곳 연말 행사...새해맞이 설렘 가득

2025.12.31.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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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년을 하루 앞둔 오늘,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들이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강한 한파에도 시민들 얼굴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가득한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쪽으로 보이는 게 뭐죠?

[기자]
보시는 것처럼 오색찬란한 빛이 DDP 건물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지만, 이곳 DDP는 평소보다 사람이 붐비고 있는데요.

인형과 함께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모습도 보이고,

가족과 연인, 외국인까지 모두가 한껏 들뜬 표정으로 송년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DDP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미디어 파사드가 열리고 있습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을 거대한 화면 삼아, 영상이나 조명 등을 이용해 이미지를 보여주는 기술인데요.

오늘 밤 11시부터 시작되는 카운트다운 행사에서는 밴드 솔루션스의 공연과 함께 개그맨 박명수 씨의 디제잉도 펼쳐집니다.

경찰은 이곳 DDP에 2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현장 관리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한 상태입니다.

조금 전인 밤 9시부터는 을지로 6가에서 청계 6가까지 이어지는 DDP 건물 앞쪽 도로를 통제하기 시작해, 반대편 4개 차로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경찰은 인파가 몰리면 교통이 통제될 수 있는 만큼,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곳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만큼,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영상편집 : 임종문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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