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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빌라 수영장에서 9살 초등학생이 배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어제저녁(28일) 8시 반쯤 경기 가평군 조종면의 풀빌라 수영장에서 9살 A 군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A 군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군은 팔이 수영장 배수구에 끼어 있었고, 발견 당시 수심은 55cm가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안전관리 실태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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