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재수 시계 의혹'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경찰, '전재수 시계 의혹'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2025.12.24. 오후 5: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금품 수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불가리 코리아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어제(23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불가리코리아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통일교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등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불가리 명품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과정에서 전 의원에게 금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시기 통일교 측이 제품을 구매한 내역이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의원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데, 경찰은 지난 15일 전 의원의 부산 자택과 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지만 명품 시계 등 금품 실물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