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이적' 윤석열, 추가 구속 심문...발부 시 6개월 연장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 여부를 심리하기 위한 심문 기일이 진행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2시간 20여 분 동안 일반이적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특검은 지난 7월 증거인멸 우려 등으로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이 그 뒤로 달라진 점이 없고, 도주 우려도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다음 달 18일 종료될 예정인데,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가량 연장될 전망입니다.

앞서 법원은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의 구속 심문기일도 진행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