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오늘 오전 9시부터 예고한 총파업 유보"
"성과급 정상화 잠정 합의"…모든 열차 정상 운행
노조, 성과급 기준 기본급 80%→100%로 정상화 요구
11일 예고했던 총파업도 잠정 합의로 한 차례 유보
"성과급 정상화 잠정 합의"…모든 열차 정상 운행
노조, 성과급 기준 기본급 80%→100%로 정상화 요구
11일 예고했던 총파업도 잠정 합의로 한 차례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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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정부와 '성과급 정상화'에 대해 잠정 합의를 이루면서 오늘(23일)부터 예고했던 총파업을 유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송재인 기자, 다시 한 번 예고한 파업 당일, 유보 결정이 내려진 거죠.
[기자]
네, 이번에도 당일 자정을 조금 넘겨 공지됐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0시 10분쯤 쟁점이었던 '성과급 정상화'에 대해 정부와 잠정 합의하면서, 오전 9시부터 예고한 총파업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도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된다고 알렸는데요.
애초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건 현재 성과급 지급기준이 기본급의 80%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다른 공공기관처럼 100%로 해달라는 게 노조의 요구였는데요.
이를 이유로 지난 11일에도 총파업을 예고했는데, 당시 성과급 정상화 등에 잠정 합의가 도출되면서 한 차례 파업을 유보하고 교섭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정부가 성과급 지급기준을 기본급의 100%가 아니라 90%로 제시한다며, 이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것인 만큼 오늘 다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파업에 임박해, 성과급 지급기준을 내년은 기본급의 90%로, 2027년부터는 100%로 산정하는 안건을 오늘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 올리겠다고 정부가 알려왔다고 노조는 밝혔는데요.
일종의 절충안에 대해 잠정 합의를 이루면서, 노조는 일단 파업을 유보하고, 공운위 결정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업을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국민도 불편을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며, 더 안전한 공공철도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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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모든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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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인 기자, 다시 한 번 예고한 파업 당일, 유보 결정이 내려진 거죠.
[기자]
네, 이번에도 당일 자정을 조금 넘겨 공지됐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0시 10분쯤 쟁점이었던 '성과급 정상화'에 대해 정부와 잠정 합의하면서, 오전 9시부터 예고한 총파업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도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된다고 알렸는데요.
애초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건 현재 성과급 지급기준이 기본급의 80%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다른 공공기관처럼 100%로 해달라는 게 노조의 요구였는데요.
이를 이유로 지난 11일에도 총파업을 예고했는데, 당시 성과급 정상화 등에 잠정 합의가 도출되면서 한 차례 파업을 유보하고 교섭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정부가 성과급 지급기준을 기본급의 100%가 아니라 90%로 제시한다며, 이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것인 만큼 오늘 다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파업에 임박해, 성과급 지급기준을 내년은 기본급의 90%로, 2027년부터는 100%로 산정하는 안건을 오늘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 올리겠다고 정부가 알려왔다고 노조는 밝혔는데요.
일종의 절충안에 대해 잠정 합의를 이루면서, 노조는 일단 파업을 유보하고, 공운위 결정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업을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국민도 불편을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며, 더 안전한 공공철도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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