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억제 효과" 온라인 부당광고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탈모나 무좀과 관련해 치료 예방 효과를 과장하거나 불법 해외구매를 알선하는 광고 376건을 적발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적발된 광고들은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를 하거나 허가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국내에 유통하는 경우가 많았고, 일반 공산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만든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온라인플랫폼 사에 통보해 해당 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식약처는 해외 직구로 구매한 의약외품, 의료기기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때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