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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1차 접견 조사를 마쳤습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오늘(17일) 오전 9시 반부터 3시간가량 서울구치소에서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 총재를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한 총재를 상대로 통일교 측이 2018년~2020년 무렵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의원, 김규환 전 의원에게 현금 수천만 원과 고가 시계 등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한 총재 개인 금고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280억 원이 정치권 인사들의 로비 자금으로 쓰였는지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과 한 총재의 진술을 비교하며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2018년 이후 천정궁을 방문한 유력 인사들의 출입 내역과 회계자료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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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한 총재 개인 금고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280억 원이 정치권 인사들의 로비 자금으로 쓰였는지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과 한 총재의 진술을 비교하며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2018년 이후 천정궁을 방문한 유력 인사들의 출입 내역과 회계자료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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