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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는 공인중개사를 밧줄로 묶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8일) 오후 3시 10분쯤 40대 여성 공인중개사와 평택시에 있는 아파트를 둘러보다 갑자기 공인중개사의 손을 밧줄로 묶은 뒤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 씨는 안성시에 있는 금은방에서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3백만 원짜리 귀금속을 구매했고, 다른 금은방에서 해당 귀금속을 되팔아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여 만에 서울 금천구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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