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박성재 소환...'김건희 수사무마' 의혹 조사

내란 특검, 박성재 소환...'김건희 수사무마' 의혹 조사

2025.12.04.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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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수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특검에 출석해 4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박성재 전 장관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이번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와 이른바 안가 회동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전 장관은 진술거부권을 쓰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장관은 출석에 앞서 김건희 씨 사건 무혐의 처분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김 씨의 메시지를 따로 저장한 이유가 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선 이중기소나 범죄의 확장성 등을 고려해 김건희 특별검사팀과도 수사 범위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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