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리딩방 제보자에 '역대 최고' 1억 보상금

경찰청은 수백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투자 리딩방 사기조직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한 시민에게 특별검거보상금 1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검거보상금 제도를 도입한 이후 역대 최고 보상금으로 국내 투자 리딩방 조직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한 시민에게 돌아갔는데, 경찰은 제보자 신변 보호를 위해 구체적 사건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청은 이를 포함해 지난 7월부터 전화·투자 리딩 사기와 대규모 마약 밀반입 등의 범죄 제보를 심사해 모두 22건, 5억 6천6백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조직 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특별범죄보상금은 모두 7건, 3억 원 지급됐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