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위메프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회생절차 폐지

법원, 위메프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회생절차 폐지

2025.12.01.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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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메프에 파산을 선고한 데 이어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서도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며 사실상 파산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1일)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청산가치가 계속 기업 가치보다 높았고, 1년 가까이 인수자를 구하지 못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앞서 큐텐그룹 소속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 위메프와 함께 운영됐지만, 2024년 티메프 미정산 사태가 터지며 세 회사 모두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티몬은 새벽 배송 업체인 오아시스에 인수되며 회생 절차를 종결했지만,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는 인수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법원은 위메프에 대해 지난 9월 기업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고, 지난달 10일에는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공고된 뒤 2주 안에 즉시 항고가 제기되지 않으면 법원은 회생절차 폐지를 확정하고, 파산 여부도 판단하게 됩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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