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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가 김건희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를 건넨 배경을 설명한 문자메시지가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후 김건희 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열한 번째 공판 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 측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아내이자 통일교 재정국장을 지낸 이 모 씨가 정원주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씨는 일본 아베 총리의 테러 사건과 고액 헌금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이러한 난항을 타개하기 위함이 이번 선물의 이슈라고 적었습니다.
또,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지침을 받아 진행된 것이고 한 총재가 국모로서 품격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도 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제삼자에게 전해 들은 것을 적은 것이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낸 이유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이날 재판에는 윤 전 본부장도 증인으로 출석해 샤넬 가방으로 유엔 사무국 유치가 가능하냐며,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영향력을 시험해 본 것이지 그대로 믿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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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일본 아베 총리의 테러 사건과 고액 헌금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이러한 난항을 타개하기 위함이 이번 선물의 이슈라고 적었습니다.
또,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지침을 받아 진행된 것이고 한 총재가 국모로서 품격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도 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제삼자에게 전해 들은 것을 적은 것이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낸 이유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이날 재판에는 윤 전 본부장도 증인으로 출석해 샤넬 가방으로 유엔 사무국 유치가 가능하냐며,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영향력을 시험해 본 것이지 그대로 믿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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