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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수천만 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주워 달아난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길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남성이 떨어트린 5천5백만 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주운 뒤 돌려주지 않고 그대로 들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가방에 든 돈 가운데 15만 원을 교통비와 식비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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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가방에 든 돈 가운데 15만 원을 교통비와 식비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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