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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시험을 직접 풀어 본 EBS 현장 교사단은 상위권 변별력 확보 문항 난도가 높아 응시자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을 거로 분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시험이 모두 끝났는데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체감 난도가 올라갔을 거라고요.
[기자]
수능과 모의평가를 계속 분석해온 EBS 현장 교사단의 판단이 그렇습니다.
지난해 수능은 표준점수와 절대평가 1등급 비율 등을 볼 때 적정 난이도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올해는 여기에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는 평가입니다.
국어는 '독서' 과목 난도가 올라간 대신 '문학'과 선택과목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돼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 수준 난도를 유지했다고 봤습니다.
수학영역도 전반적 역시 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문제가 적절히 출제됐다고 언급했습니다.
'확률과 통계' 문제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황금돼지띠' 응시자 증가에 맞춰 특히 상위권 변별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심주석 / 인천하늘고 교사 (EBS 현장교사단) :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를 거치면서 응시 집단의 특성을 어느 정도 파악이 충분히 됐고요. 이번 수능에서 저희가 분석한 내용입니다. 수능에서 아마 이러한 응시 집단 그리고 역대 '황금돼지띠'의 그 많은 수험생이 최근에 들어서 이렇게 들어왔었을 때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타겟팅'을 정확하게 정밀 조준하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응시자 20% 가까이가 1등급을 받아 논란이 됐었는데요.
오늘 영어는 문제 수준이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지만, 정답으로 혼동할 만한 오답 선택지를 많이 배치해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거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간 입시 전문가들 역시 EBS 현장평가단 분석과 비슷하게 이번 수능 체감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교육부에서 YTN 이문석입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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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시험을 직접 풀어 본 EBS 현장 교사단은 상위권 변별력 확보 문항 난도가 높아 응시자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을 거로 분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시험이 모두 끝났는데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체감 난도가 올라갔을 거라고요.
[기자]
수능과 모의평가를 계속 분석해온 EBS 현장 교사단의 판단이 그렇습니다.
지난해 수능은 표준점수와 절대평가 1등급 비율 등을 볼 때 적정 난이도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올해는 여기에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는 평가입니다.
국어는 '독서' 과목 난도가 올라간 대신 '문학'과 선택과목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돼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 수준 난도를 유지했다고 봤습니다.
수학영역도 전반적 역시 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문제가 적절히 출제됐다고 언급했습니다.
'확률과 통계' 문제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황금돼지띠' 응시자 증가에 맞춰 특히 상위권 변별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심주석 / 인천하늘고 교사 (EBS 현장교사단) :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를 거치면서 응시 집단의 특성을 어느 정도 파악이 충분히 됐고요. 이번 수능에서 저희가 분석한 내용입니다. 수능에서 아마 이러한 응시 집단 그리고 역대 '황금돼지띠'의 그 많은 수험생이 최근에 들어서 이렇게 들어왔었을 때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타겟팅'을 정확하게 정밀 조준하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응시자 20% 가까이가 1등급을 받아 논란이 됐었는데요.
오늘 영어는 문제 수준이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지만, 정답으로 혼동할 만한 오답 선택지를 많이 배치해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거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간 입시 전문가들 역시 EBS 현장평가단 분석과 비슷하게 이번 수능 체감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교육부에서 YTN 이문석입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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