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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3일 축구 경기 도중 상대편 선수를 때린 혐의를 받는 아마추어 축구선수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 아마추어 축구대회에서 상대 선수의 뒤통수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피해자가 자신의 동료와 언쟁을 한 뒤 심판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아는 사이는 아니었고 경기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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