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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넉 달간 6억5천만 원 넘는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된 7월 10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109일 동안 영치금으로 6억5천725만 원을 받아 서울구치소 영치금 1위에 올랐습니다.
입금 횟수만 만2천794회로 하루에 100여 건꼴로 영치금이 들어왔는데, 윤 전 대통령은 180차례에 걸쳐 6억5천166만 원을 출금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받은 영치금은 올해 대통령 연봉인 2억6천여만 원의 2.5배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부인 김건희 씨는 8월 12일 남부구치소에 수감되고 두 달간 2천249만 원을 영치금으로 받아 천855만 원을 출금했습니다.
박은정 의원은 수용자 편의를 위해 도입된 영치금이 사실상 정치자금 모금 창구로 변질했다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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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이 받은 영치금은 올해 대통령 연봉인 2억6천여만 원의 2.5배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부인 김건희 씨는 8월 12일 남부구치소에 수감되고 두 달간 2천249만 원을 영치금으로 받아 천855만 원을 출금했습니다.
박은정 의원은 수용자 편의를 위해 도입된 영치금이 사실상 정치자금 모금 창구로 변질했다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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