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모녀 덮친 만취 운전자, 다음 주 구속 송치

일본인 모녀 덮친 만취 운전자, 다음 주 구속 송치

2025.11.08.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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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일본인 관광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서 모 씨를 다음 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씨는 지난 2일 밤 10시쯤 서울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소주 3병가량을 마신 상태로 1km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어머니가 숨지고 딸도 크게 다쳤는데, 두 사람은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에 여행 온 첫날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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