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가득 라면 향기 솔솔...'구미 라면축제' 북적

거리 가득 라면 향기 솔솔...'구미 라면축제' 북적

2025.11.07. 오후 1: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원조 라면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경북 구미에선 '라면 축제'가 한창입니다.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이 자리해, 갓 튀긴 라면도 바로 맛볼 수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경북 구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지금 이곳은 맛있는 라면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라면 브리또부터 장어 라면까지 평소에 보기 힘든 색다른 라면이 가득한데요.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박해란·김주연 / 구미 상모동 : 토마토 라면이 있다고 해서. 신기한 게 많은 거 같아서 라면 종류가, 여러 개 많이 시켜서 지금 먹고 있어요.]

새콤한데 얼큰하게 맛있는 것 같아요. 처음 맛보는 맛?….

오늘부터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는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인데요.

이른바 라면 거리에는, 복어 튀김이 올라간 라면과 생크림 라면 등 25가지의 이색적인 음식이 가득하고요.

오늘 갓 튀긴 라면을 맛보는 것은 물론, 들어가는 재료까지 직접 선택해 '나만의 라면'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자연과 복고 등 6가지 주제로 꾸며진 감성적인 공간에서 라면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활용한 한정판 라면과 신제품 라면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기도 합니다.

축제 기간, 라면 요리 경연과 면 치기 대회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도 이어집니다.

가을의 쌀쌀함이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따뜻한 라면 한 그릇으로, 특별한 추억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북 구미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