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마트 불나 24명 대피...잿빛 연기에 신고 속출

식자재 마트 불나 24명 대피...잿빛 연기에 신고 속출

2025.11.03. 오후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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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아침 경기 양주시에 있는 식자재 마트에서 불이 나 손님 등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4시간을 넘겨서야 꺼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이영 기자입니다.

[기자]
잿빛 연기가 마트 위쪽으로 끊임없이 뿜어져 올라갑니다.

거센 불길이 멀리서도 보이고, 내부 화염도 선명합니다.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양주시 삼숭동에 있는 식자재 마트에 불이 났습니다.

[이창환 / 목격자 : 창밖을 보니까 연기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물을) 천장 쪽부터 다 아예 뿌리고 있더라고, 포위해서.]

손님 10명과 직원 14명이 스스로 몸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4시간 10분 만에 불을 완전히 끄고, 마트 내부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직원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둑실동에서는 전기부품을 만드는 2층짜리 샌드위치 패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50대 공장 관계자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는데, 불은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낮 12시 40분쯤에는 인천 마전동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골목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식당에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40대 운전자는 브레이크와 엑셀을 혼동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화면제공 : 경기북부소방본부, 시청자 제보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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