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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남의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저녁 7시 반쯤 만취한 채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합차를 훔쳐 탔다가 사고를 내고 조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단지 안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가 나 음주 사실을 들키자 달아나다가 인근에서 오토바이와 순찰차, SUV를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A 씨가 훔친 차량은 키가 꽂힌 채 문이 잠기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체포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A 씨는 평소 대리기사로 일해와 술에 취해 차에 올라탄 것이지 훔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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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가 훔친 차량은 키가 꽂힌 채 문이 잠기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체포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A 씨는 평소 대리기사로 일해와 술에 취해 차에 올라탄 것이지 훔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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