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박정희 전 대통령이 피살된 10·26 사건 현장에 있었다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계원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재심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김 전 실장의 내란목적살인 혐의 재심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24일로 지정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1979년 10월 26일, 박 전 대통령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게 살해될 당시 궁정동 안가 사건 현장에 있었던 인물입니다.
같은 해 김 전 실장은 내란목적살인 혐의 등으로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이듬해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습니다.
이어 지난 1982년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뒤 1988년에 특별사면 복권됐고, 2016년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김 전 실장 유가족은 지난 2017년 수사기관의 위법적인 수사를 이유로 재심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지난 8월 재심 개시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고등법원은 김 전 실장의 내란목적살인 혐의 재심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24일로 지정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1979년 10월 26일, 박 전 대통령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게 살해될 당시 궁정동 안가 사건 현장에 있었던 인물입니다.
같은 해 김 전 실장은 내란목적살인 혐의 등으로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이듬해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습니다.
이어 지난 1982년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뒤 1988년에 특별사면 복권됐고, 2016년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김 전 실장 유가족은 지난 2017년 수사기관의 위법적인 수사를 이유로 재심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지난 8월 재심 개시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