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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피의자 신문조서를 공개하고, 수사담당자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는 오늘(2일) SNS를 통해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이 담긴 피의자 신문 조서 3건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서를 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공무원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과 SNS에 올린 글의 의도 등을 질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위원장은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방통위 2인 체제'를 해결해달라는 취지였다며, 특정 정당 비방 등 정치적 목적이 아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임 변호사는 조사 내용이 매우 빈약하고 기존 질문이 반복됐다며 체포까지 필요했는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담당 경찰 수사관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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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전 위원장은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방통위 2인 체제'를 해결해달라는 취지였다며, 특정 정당 비방 등 정치적 목적이 아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임 변호사는 조사 내용이 매우 빈약하고 기존 질문이 반복됐다며 체포까지 필요했는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담당 경찰 수사관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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