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3명에 흉기 휘두르고 도망간 30대 태국인 검거

동료 3명에 흉기 휘두르고 도망간 30대 태국인 검거

2025.11.02.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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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직장 동료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태국인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2일) 새벽 0시 20분쯤 화성시 향남읍 고물업체 공장에서 직장 동료인 태국 국적 3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친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고, 한 명은 수술을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A 씨를 추적해 범행 2시간여 만인 새벽 2시 반쯤 수원시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다른 태국인 남성 4명과 함께 있었는데, 이들 모두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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