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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재판에서 당시 소방청장이 이 전 장관과 통화하며 특정 언론사를 메모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0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장관의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소방청 김 모 과장은 계엄 선포 직후 소집된 회의에서 허석곤 당시 청장이 누군가의 전화를 받으며 특정 언론사 이름을 되뇌고, 이를 종이에 받아적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김 과장은 허 청장이 전화를 끊고 단전·단수가 우리 업무인지 물었다며, 당시엔 몰랐지만 이후에 통화 상대방이 이 전 장관인 걸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황기석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조선호 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도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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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판에는 황기석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조선호 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도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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