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관, 퇴직 뒤 수사대상 공수처로...직무배제

특검 수사관, 퇴직 뒤 수사대상 공수처로...직무배제

2025.10.30.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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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 소속 현직 수사관이 특검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규 채용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공수처가 지난 24일 신규 수사관 합격자로 결정한 A 씨는 현재 채 상병 특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오동운 공수처장과 이재승 차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이른바 '제 식구 감싸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남은 수사 기간, A 씨가 공수처 관련 접근할 수 없도록 조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공수처는 A 씨에게 특검 수사 기간이 끝난 뒤 출근하도록 통보한 상황이라며, 문제가 될 소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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