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연일 '구설'...수사 팀장의 ‘술자리 사진' [앵커리포트]

김건희 특검 연일 '구설'...수사 팀장의 ‘술자리 사진' [앵커리포트]

2025.10.27.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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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요즘 연이어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민중기 특검의 미공개 정보 주식 거래 의혹과 강압 수사 논란에 이어,

이번엔 도이치 주가조작 수사팀장이 과거 해당 사건 공범과 술자리를 한 사실이 사진이 나온 겁니다.

김건희 특검팀에서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장을 맡아 온 한문혁 부장검사.

김건희 씨의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함께 찍힌 과거 술자리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2021년 7월 촬영된 걸로 전해졌는데, 당시 한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도이치 수사팀 소속이었습니다.

이후 검찰의 도이치 사건 재수사팀을 거쳐, 김건희 특검에 파견돼 수사팀장을 맡았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지인과 당일 잡은 저녁 자리에서 이 전 대표를 처음 만났다"며 "이 전 대표가 명함도 안 줘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특검팀은 한 검사의 특검 파견을 해제하고, 대검도 감찰에 착수했는데,

국민의힘에선 특검을 특검해야 할 이유가 더 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민중기 특검은 미공개 정보로 억대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 강압 수사로 선량한 공무원 한 분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의혹… 주가 조각 사건의 핵심 인물과 술자리를 했다는 이유로 교체할 것이라면 민중기 특검은 스스로 수갑 차고 감방으로 걸어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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