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자택 압수수색

내란 특검,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자택 압수수색

2025.10.27.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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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오늘(27일) 오전부터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황 전 총리 자택을 찾아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오늘 압수수색은 지난해 12월 경찰에 접수돼 특검에 이첩된 황 전 총리 내란 선전선동 혐의 고발 사건 관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황 전 총리의 혐의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일 행적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는데, 앞서 황 전 총리는 계엄 선포 뒤 SNS를 통해 종북주사파 척결, 부정선거 세력 발본색원 등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박 특검보는 내란 선전선동이 가벼운 범죄는 아니라며, 황 전 총리의 지위 등을 고려해 향후 내란 핵심 피고인들과의 공모관계도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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