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주가조작’ 수사 총괄 부장검사 검찰 복귀
특검, 한문혁·이종호 술자리 사진 경위 확인
’김건희 계좌 관리인’ 이종호, 주가조작 수사 대상
특검, 한문혁·이종호 술자리 사진 경위 확인
’김건희 계좌 관리인’ 이종호, 주가조작 수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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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사건 관계자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김건희 특검에서 파견이 해제된 부장검사에 대해 대검찰청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특검에 새로 임명된 두 특검보는 첫 출근길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먼저, 특검 파견이 해제된 부장검사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총괄했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오늘 자로 검찰에 복귀했습니다.
특검은 앞서 한 부장검사가 지난 2021년 7월,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와 술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제보받아 경위를 확인했는데요.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씨 최측근이자 주가조작 2차 시기 김 씨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핵심 수사 대상에 올라있는 인물입니다.
이후 특검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면서 지난 23일, 검찰에 파견 해제를 요청했습니다.
대검찰청도 감찰에 착수하면서 한 부장검사를 원래 보직인 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이 아닌 수원고검 직무대리로 발령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부장검사는 이 전 대표는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21년 9월 피의자로 입건됐고, 만날 당시에는 사건 관련자인지도 몰랐다면서 이후 연락하거나 만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주가조작 사건 초기부터 서울고검의 재수사와 김건희 특검 수사까지, 관련 수사를 이끌어 온 인물인 만큼 파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김건희 특검에 추가 임명된 특검보들이 처음 출근했죠.
[기자]
네, 특검에 추가 임명된 박노수 변호사와 김경호 변호사가 오늘 첫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임명 소감을 밝혔는데요.
먼저 박 변호사는 국민의 우려를 딛고 특검에서 탄력을 받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변호사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도록 민중기 특검과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내놨습니다.
박 변호사와 김 변호사는 모두 약 20년간 법원에 몸담아 온 판사 출신으로 성공적인 공소유지를 염두에 둔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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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건 관계자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김건희 특검에서 파견이 해제된 부장검사에 대해 대검찰청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특검에 새로 임명된 두 특검보는 첫 출근길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먼저, 특검 파견이 해제된 부장검사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총괄했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오늘 자로 검찰에 복귀했습니다.
특검은 앞서 한 부장검사가 지난 2021년 7월,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와 술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제보받아 경위를 확인했는데요.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씨 최측근이자 주가조작 2차 시기 김 씨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핵심 수사 대상에 올라있는 인물입니다.
이후 특검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면서 지난 23일, 검찰에 파견 해제를 요청했습니다.
대검찰청도 감찰에 착수하면서 한 부장검사를 원래 보직인 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이 아닌 수원고검 직무대리로 발령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부장검사는 이 전 대표는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21년 9월 피의자로 입건됐고, 만날 당시에는 사건 관련자인지도 몰랐다면서 이후 연락하거나 만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주가조작 사건 초기부터 서울고검의 재수사와 김건희 특검 수사까지, 관련 수사를 이끌어 온 인물인 만큼 파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김건희 특검에 추가 임명된 특검보들이 처음 출근했죠.
[기자]
네, 특검에 추가 임명된 박노수 변호사와 김경호 변호사가 오늘 첫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임명 소감을 밝혔는데요.
먼저 박 변호사는 국민의 우려를 딛고 특검에서 탄력을 받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변호사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도록 민중기 특검과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내놨습니다.
박 변호사와 김 변호사는 모두 약 20년간 법원에 몸담아 온 판사 출신으로 성공적인 공소유지를 염두에 둔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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