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APEC 앞두고 '사제총기 의심 부품 통관' 수사

경찰, APEC 앞두고 '사제총기 의심 부품 통관' 수사

2025.10.26.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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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말 관세청으로부터 사제총기 제작에 악용될 수 있는 부품이 통관 절차에서 발견됐다는 취지의 수사 의뢰를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수본은 의심 사례를 종합해 전국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했는데, 아직 실제 사제 총기가 제작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또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APEC을 앞두고 경찰서 보관 민간 총기 8만 4천여 정에 대한 출고를 전면 금지하고,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1천7백여 곳을 점검했습니다.

모레(28일)부터는 APEC 행사장 반경 2㎞ 지역에서 화약류 사용과 운반도 금지됩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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