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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이종호 전 대표와 술자리를 했던 사실이 드러나 특검 파견이 해제됐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논란을 일으켜 송구하다면서 지인의 소개로 한 번 만났고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는데, 대검찰청은 곧바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한문혁 부장검사가 특검 파견이 해제된 배경이 논란이 되겠네요.
[기자]
한문혁 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로 특검에서도 관련 수사를 담당했습니다.
그런데 2021년 한문혁 부장검사가 사건의 주요 인물 가운데 하나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술자리를 한 사진이 특검에 공익제보 형태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종호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고, 김건희 씨 계좌 관리인이자 측근으로 꼽힙니다.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은 곧바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또 한 부장검사가 현재 보직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으로 복귀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수원고검 직무대리 발령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본인은 뭐라고 해명하고 있습니까?
[기자]
한문혁 부장검사는 특검을 통해 논란을 일으켜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종호 전 대표를 만나게 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 2021년 7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과 저녁 약속이 있었고, 지인의 요청으로 이종호 전 대표가 합석한 뒤 지인 집에서 맥주까지 마셨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시에 이 전 대표가 구체적인 소개를 하지 않아서 도이치모터스 관련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명함이나 연락처는 교환하지 않았고, 이후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연락을 주고받지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그러면서 이종호 전 대표는 2021년 9월에 입건됐기 때문에 만남 당시에는 피의자가 아니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에는 특검보가 추가로 임명됐죠.
[기자]
김건희 특검의 특검보로 박노수 변호사와 김경호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두 특검보 모두 판사 출신입니다.
또 김일권 부장검사와 평검사 한 명을 추가로 파견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특검 파견이 해제된 한문혁 부장검사 외에 건진법사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김효진 부부장검사의 경우 검찰 내부 인사 이동 사유로 검찰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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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이종호 전 대표와 술자리를 했던 사실이 드러나 특검 파견이 해제됐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논란을 일으켜 송구하다면서 지인의 소개로 한 번 만났고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는데, 대검찰청은 곧바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한문혁 부장검사가 특검 파견이 해제된 배경이 논란이 되겠네요.
[기자]
한문혁 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로 특검에서도 관련 수사를 담당했습니다.
그런데 2021년 한문혁 부장검사가 사건의 주요 인물 가운데 하나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술자리를 한 사진이 특검에 공익제보 형태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종호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고, 김건희 씨 계좌 관리인이자 측근으로 꼽힙니다.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은 곧바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또 한 부장검사가 현재 보직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으로 복귀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수원고검 직무대리 발령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본인은 뭐라고 해명하고 있습니까?
[기자]
한문혁 부장검사는 특검을 통해 논란을 일으켜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종호 전 대표를 만나게 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 2021년 7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과 저녁 약속이 있었고, 지인의 요청으로 이종호 전 대표가 합석한 뒤 지인 집에서 맥주까지 마셨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시에 이 전 대표가 구체적인 소개를 하지 않아서 도이치모터스 관련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명함이나 연락처는 교환하지 않았고, 이후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연락을 주고받지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그러면서 이종호 전 대표는 2021년 9월에 입건됐기 때문에 만남 당시에는 피의자가 아니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에는 특검보가 추가로 임명됐죠.
[기자]
김건희 특검의 특검보로 박노수 변호사와 김경호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두 특검보 모두 판사 출신입니다.
또 김일권 부장검사와 평검사 한 명을 추가로 파견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특검 파견이 해제된 한문혁 부장검사 외에 건진법사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김효진 부부장검사의 경우 검찰 내부 인사 이동 사유로 검찰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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