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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낮 12시 50분쯤 서울 상암동에서 월드컵지하차도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연기를 인지하고 미리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차로가 50분가량 통제됐습니다.
소방은 달리던 중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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