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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의 특검보 2명이 추가로 임명됐습니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한문혁 부장검사는 이종호 전 대표와 식사를 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견이 해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김영수 기자!
특검보 임명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에 공지된 내용입니다.
김건희 특검의 특검보로 박노수 변호사와 김경호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특검은 또 한문혁 부장검사와 김효진 부부장 검사는 파견을 해제하고 김일권 부장검사와 평검사 한 명을 파견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앞서 특검보 임명과 함께 수사팀을 일부 재편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동안 크고 작은 논란이 있던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는 효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한문혁 부장검사가 파견이 해제된 배경이 좀 논란이라고요.
[기자]
한문혁 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였고 특검에서도 관련 수사를 담당했습니다.
그런데 2021년 한문혁 부장검사가 사건의 주요 인물 가운데 하나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식사를 한 사진이 특검에 공익제보 형태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문혁 부장검사는 당시 주말에 지인과 식사를 하는 자리였고, 지인이 아는 사람을 불렀던 거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해드린 것처럼 이종호 전 대표는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고, 김건희 씨 계좌 관리인, 측근으로 꼽힙니다.
법무부나 검찰 차원에서의 감찰이 진행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란 특검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요.
[기자]
내란 특검은 앞서 추경호 의원 측에 소환 날짜를 통보했고 추 의원 측은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추 의원은 정무위 소속인데 이틀 뒤인 오는 28일로 국정감사가 마무리됩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추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내란 특검에 출석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추경호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는데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바꿔 소속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추 의원에게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또 박성재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을 밝혀왔는데, 법무부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 속도에 따라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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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의 특검보 2명이 추가로 임명됐습니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한문혁 부장검사는 이종호 전 대표와 식사를 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견이 해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김영수 기자!
특검보 임명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에 공지된 내용입니다.
김건희 특검의 특검보로 박노수 변호사와 김경호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특검은 또 한문혁 부장검사와 김효진 부부장 검사는 파견을 해제하고 김일권 부장검사와 평검사 한 명을 파견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앞서 특검보 임명과 함께 수사팀을 일부 재편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동안 크고 작은 논란이 있던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는 효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한문혁 부장검사가 파견이 해제된 배경이 좀 논란이라고요.
[기자]
한문혁 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였고 특검에서도 관련 수사를 담당했습니다.
그런데 2021년 한문혁 부장검사가 사건의 주요 인물 가운데 하나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식사를 한 사진이 특검에 공익제보 형태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문혁 부장검사는 당시 주말에 지인과 식사를 하는 자리였고, 지인이 아는 사람을 불렀던 거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해드린 것처럼 이종호 전 대표는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고, 김건희 씨 계좌 관리인, 측근으로 꼽힙니다.
법무부나 검찰 차원에서의 감찰이 진행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란 특검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요.
[기자]
내란 특검은 앞서 추경호 의원 측에 소환 날짜를 통보했고 추 의원 측은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추 의원은 정무위 소속인데 이틀 뒤인 오는 28일로 국정감사가 마무리됩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추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내란 특검에 출석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추경호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는데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바꿔 소속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추 의원에게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또 박성재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을 밝혀왔는데, 법무부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 속도에 따라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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