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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있는 범죄 조직에서 연인이 될 것처럼 꾸며 돈을 뜯어내는 '로맨스 스캠'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가 뒤늦게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 이른바 '마동석'이라고 불리는 총책이 만든 범죄 조직에서 피해자 5명으로부터 3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A 씨 등 3명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A 씨는 최후 변론에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변호인도 A 씨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니 아직 나이가 어린 점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에 대한 재판을 먼저 마무리 짓고 오는 12월 선고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조직원 2명에 대한 재판은 추가 심리를 더 이어갈 방침입니다.
검찰은 A 씨의 구형량을 따로 밝히지 않은 채 이후 서면으로 재판부에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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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최후 변론에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변호인도 A 씨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니 아직 나이가 어린 점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에 대한 재판을 먼저 마무리 짓고 오는 12월 선고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조직원 2명에 대한 재판은 추가 심리를 더 이어갈 방침입니다.
검찰은 A 씨의 구형량을 따로 밝히지 않은 채 이후 서면으로 재판부에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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