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이종섭 등 직권남용, 절차 통해 다퉈나갈 것"

채 상병 특검 "이종섭 등 직권남용, 절차 통해 다퉈나갈 것"

2025.10.24.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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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별검사팀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수사 외압' 피의자 5명의 혐의에 대해서 계속 재판이나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다퉈나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수사외압의 구체적 과정은 특검 수사를 통해 실체가 상당 부분 확인됐고, 법원도 영장을 기각하며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됐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법원이 추가 증거수집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한 데 대해서는, 2년 이상 벌어진 구체적인 상황들에 대해 충분히 감안하지 않아 다소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7명에 대해 동시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 무리했다는 비판에 대해선 실체적 사실관계를 상당 부분 확인해 선별 청구한 것이라며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특검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은 다음 주 초 불러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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