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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3일) 9시 10분쯤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에서 50대 환경미화원 A 씨가 청소 작업 도중 쓰러졌습니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에 앓던 지병은 없던 것으로 보고 A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 동두천지부는 지난해 동료 환경미화원 3명이 퇴직했지만 인력 충원이 없어 A 씨가 과로를 호소해 왔다며 진상 조사와 관련자 처벌, 인력 보강을 촉구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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