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다며 달러 환전"...보이스피싱범 잡은 은행원

"일본 간다며 달러 환전"...보이스피싱범 잡은 은행원

2025.10.23. 오후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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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입금한 돈을 달러로 환전해 범죄조직에 전달하려던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은행을 찾은 이들이 일본 여행을 간다면서도 달러로 환전을 요청하거나 최근 입금자가 누군지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등 수상하게 행동하자 은행 직원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은행 직원들의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금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었다며 은행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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