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 나온 일부 검사장들 "수사권 폐지 취지 동의"

국감장 나온 일부 검사장들 "수사권 폐지 취지 동의"

2025.10.23.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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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장에 출석한 일부 검사장들이 검찰 수사권 폐지에 찬성한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은 오늘(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동의하느냐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질의에 '구성원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수사·기소 분리 취지에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도 '수사·기소 분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고, 국민의 선택에 대해 검찰은 유구무언이며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면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입법권을 존중하지만 구성원으로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자현 서울고검장은 '향후 1년간의 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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