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유인 플랫폼' 하데스 카페 내사 착수

경찰, '캄보디아 유인 플랫폼' 하데스 카페 내사 착수

2025.10.23.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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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고수익 일자리를 중개하며 캄보디아 범죄단체로 사람들을 유인해 온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하데스 카페'에 대해 경찰이 입건 건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5일, '하데스 카페'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경찰청으로부터 하데스 카페 사건을 배당받아 내사를 진행 중이라며 국제공조를 통해 카페에 올라온 구인 글 작성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데스 카페는 지난 2023년 개설된 온라인 커뮤니티로 이른바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중개하며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 범죄 조직에 청년들을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와 관련해 시·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관련 구인 글을 모니터링하고, 발견 시 삭제·차단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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