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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전 9시 반쯤 경기 안성시에 있는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면 남안성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 두 대에서 불이 났고, 40대 남성이 다리를 다쳐 헬기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소방이 진화에 나서면서 1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은 잡혔는데,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를 통제하면서 한때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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