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 남안성IC 인근 추돌사고 화재..."1명 중상"

평택제천 남안성IC 인근 추돌사고 화재..."1명 중상"

2025.10.23.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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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위 차량 ’가득’…새카맣게 탄 차량 다수
오전 9시 반쯤, 평택제천 남안성IC 부근서 화재
"차량 4대 추돌…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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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오전 9시 반쯤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면 남안성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차량이 4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나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수습 과정에서 도로가 차단돼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우선 사고 현장 인근 CCTV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전히 고속도로 위에 소방차 등 차량이 혼잡하게 서 있는 모습입니다.

불길은 잡혀 더 이상 연기는 나지는 않고 있는데요.

노란 소방차 앞쪽으로 보시면 새카맣게 타버린 차량 여러 대가 보입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면 남안성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9시 반쯤입니다.

승용차 한 대와 화물차 3대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쳤고, 사고 이후 화물차 두 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특히 불이 난 화물차 한 대의 40대 남성 운전자가 다리를 다친 채로 구조돼 소방당국이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밖에도 또 다른 사고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1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는데, 사고 화물차에 실린 적재물이 인화성 소재라 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평택방면 도로를 전면 차단하면서 남안성 나들목 인근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교통 정보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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