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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측이 김건희 씨에게 건넨 고가 물품을 교환했다는 샤넬 매장 직원이 당시 김 씨와 비슷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샤넬 전 직원 A 씨는 오늘(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씨 3차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A 씨는 당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응대했고, 유 전 행정관이 수차례 통화로 의견을 나누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화 상대는 걸걸한 목소리에 40~50대 여성이라 생각했고, 김건희 씨와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느껴 퇴근길에 김 씨 육성이 나오는 기사를 찾아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특검 조사에서 '김건희'라는 이름을 봤다는 진술에 대해서는 유 전 행정관 휴대전화에서 본 것인지 정확하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건희 씨 측은 A 씨가 당시 유 전 행정관이 교환한 제품 등은 기억하지 못하면서 특정 부분만 선택적으로 기억하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를 다음 달 5일 다시 불러 증인신문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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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특검 조사에서 '김건희'라는 이름을 봤다는 진술에 대해서는 유 전 행정관 휴대전화에서 본 것인지 정확하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건희 씨 측은 A 씨가 당시 유 전 행정관이 교환한 제품 등은 기억하지 못하면서 특정 부분만 선택적으로 기억하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를 다음 달 5일 다시 불러 증인신문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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