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 청구된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58명 모두 구속
어제 송환자 10명 추가 구속…법원 "도망 염려"
앞서 영장 발부된 1명도 구속…현재까지 59명 구속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 등 각종 범죄 가담 정황
어제 송환자 10명 추가 구속…법원 "도망 염려"
앞서 영장 발부된 1명도 구속…현재까지 59명 구속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 등 각종 범죄 가담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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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가운데 현재까지 59명이 구속됐습니다.
일부는 특정 범죄단지에 모여 활동한 점 등을 근거로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앵커]
캄보디아 송환자 대부분이 구속됐군요.
[기자]
네,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송환한 피의자 가운데 영장이 청구된 58명이 전부 구속됐습니다.
앞서 48명이 구속됐고, 어제 의정부지법에서 마지막 10명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는데요.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고 이들 전원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영장이 발부돼 집행된 1명을 더하면 현재까지 구속된 송환자는 모두 59명입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현지 범죄단지에서 중국계 조직의 지시에 따라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 등 각종 사이버 사기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송환 피의자들이 무더기로 구속된 만큼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겠군요.
[기자]
네 현재 충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이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충남청은 구속된 45명을 조사하고 있고요.
경기북부청은 12명을 구속 상태로,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특히 구속된 피의자의 경우 사실상 가담자로, 사이버 사기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된 상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이 특정 범죄단지에 모여 활동한 만큼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조직의 구조, 해외 공범 등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규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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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가운데 현재까지 59명이 구속됐습니다.
일부는 특정 범죄단지에 모여 활동한 점 등을 근거로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앵커]
캄보디아 송환자 대부분이 구속됐군요.
[기자]
네,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송환한 피의자 가운데 영장이 청구된 58명이 전부 구속됐습니다.
앞서 48명이 구속됐고, 어제 의정부지법에서 마지막 10명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는데요.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고 이들 전원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영장이 발부돼 집행된 1명을 더하면 현재까지 구속된 송환자는 모두 59명입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현지 범죄단지에서 중국계 조직의 지시에 따라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 등 각종 사이버 사기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송환 피의자들이 무더기로 구속된 만큼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겠군요.
[기자]
네 현재 충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이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충남청은 구속된 45명을 조사하고 있고요.
경기북부청은 12명을 구속 상태로,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특히 구속된 피의자의 경우 사실상 가담자로, 사이버 사기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된 상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이 특정 범죄단지에 모여 활동한 만큼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조직의 구조, 해외 공범 등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규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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