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통일교에서 금품 받아 김건희 측에 전달"

[현장영상+] "통일교에서 금품 받아 김건희 측에 전달"

2025.10.22.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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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검 주식 거래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이 고발장을 내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검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상진 / 김건희 특별검사보]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특검은 최근 피고인 김건희가 세계평화통일가족연합으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하여 해당 물건을 확보하였습니다.

어제 오후 특검은 피고인 건진법사 전성배 측으로부터 변호인을 통하여 시가 6220만 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1개를 비롯하여 피고인 김건희가 수수 후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및 샤넬 가방 3개를 임의제출받아 이를 압수하였습니다.

피고인 김건희와 피고인 전성배는 수사 또는 공판에 이르기까지 수수 및 전달사실을 부인하여 왔으나최근 피고인 전성배가 본인의 공판에서 세계평화통일가족연합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이를 피고인 김건희 측에게 전달하였고 이후 해당 물건 및 교환품을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특검은 이에 따라 피고인 전성배 측으로부터 해당 물건들을 제출받아 압수하였고 그 일련번호 등이 수사기관에서 확인한 것과 일치하였습니다.

특검은 관련 공판에서 추가 증인 신청 및 관련 수사 등을 통하여 각 물건 등의 전달, 반환 및 보관 경위 등을 명확히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한편 특검은 참고인 조사 예정이었던 이배용 전 국가교육원장의 변호인으로부터 진단서를 제출받아 현재 확인 중에 있고 향후 수사 일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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