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소환통보

특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소환통보

2025.10.22. 오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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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현재 특검과 추 의원 측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데, 추 의원 측은 국정감사가 끝난 뒤 언제든 나와 조사받겠단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은 오는 28일 추 의원이 속한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가 끝나는 점을 고려해 조사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이 윤 전 대통령 측 요청을 받고 의원 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꿔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추 의원 측은 의원총회 장소 변경은 국회 봉쇄상황 변화에 따른 것이었고, 계엄과 관련해 사전에 누군가와 연락한 적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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